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속담은 하루아침에 생겨난 말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다사다난했던 일을 오래전부터 내려온 말이기 때문에 저는 솔직히 근거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롯데 부도 위기설 루머
롯데 부도 역시 단순 찌라시라고 보기엔 근거가 있습니다. 롯데 부도 위기설 근거는 롯데그룹이 많은 차입금을 보유한 것을 두고 유동성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견해에서 출발되었습니다.
신용평가사와 증권사는 롯데그룹이 빚은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부도가 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는데 과연 신용평가사와 증권사의 말을 누가 곧이 곧대로 들을까요?
지금까지 부도나면서 부도난다고 신용평가사와 증권사가 미리 귓뜸이라도 준 적은 거의 없습니다.
롯데그룹은 현재 뿐만이 아닌 2022년에도 롯데건설, 롯데캐피탈 위기설이 나돌았습니다.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유동성 위기는 어느 정도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롯데 부도 루머로 인해서 롯데그룹 전 계열사의 주가는 현재까지도 계속 하락 상태입니다.
롯데그룹의 루머가 번진 주요한 이유로 분석되는 것은 최근 불어난 차입금과 일맹상통한다고 봅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9월 롯데그룹 계얄사 3곳(롯데지주, 호텔롯데, 롯데케미칼)의 총차입금은 35조 2014억원으로 작년 연말보다 1조 8923억원 이상 불어난 이유에도 근거합니다.
계열사 차입금 역시 2020말 기준으로 25조 194억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롯데의 부도 위기설은 어떻게 보면 진행형일지도 모릅니다. 2021년부터 인수합병을 시행한 업체들의 실적은 급속도로 추락했으며 롯데그룹의 황금알인 롯데케미칼 역시 적자 행진을 계속 이어가면서 차입금이 현재까지 30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롯데는 경영에 대한 위기설 못지 않게 대한민국에서 깨끗하고 양심적인 기업 이미지조차 나락을 간 상태이기 때문에 경영적, 도덕적, 양심적 측면에서 누구 하나 좋은 소리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부도가 루머든 위기든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대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들의 일자리가 제일 걱정될 뿐입니다. 위기를 최대한 해쳐나가서 대한민국의 경제에 불화설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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